퇴임 축하 한다니
축하 받을일 아니란다
은퇴후의 삶이
초라해 질까 불안하다고?
미리 불안해 하지 마셈
은퇴후는
선물같은 자유가 주어지는 나날!
처음 6개월은
아무 생각 말고 자유를 즐기면서
각자 시간 보낼수 있는것을 찾으면 되지
퇴직하고 살아보니
부부가 24시간 붙어 있으면
마음 상하고 투닥거릴 일이 자꾸 생겨
서로
빼곡히 짜여진 시간표는 아니여도
봉사나 취미생활 같은
적당한 소일거리는 있어야 되겠더라
이런 저런 활동 하다보면
부부사이 대화거리도 생기고
서로를 이해하고 더 챙기게 돼
난 은퇴후 십년정도가
인생의 황금기라 생각하는데
이 십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후 20년 정도
생활의 질이 달라질거라 믿어
일단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 내려 놓고
선물로 주어지는 자유
맘껏 누리면서
6개월에서 1년 지나면
생활에 틀도 잡히고 안정기에 들어가니
그저
지금은 서방님 잘 받들어 모셔
안그러면 서운해 한다
당분간
둘만의 오붓한 시간 보내라
'♥~청향의 수다방~♥ > 내삶의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의일 아니다 정신줄 꼭 챙기자 (0) | 2018.01.04 |
---|---|
시누 올케 사이 (0) | 2018.01.01 |
보안설정 비밀번호 자주 바꾸시나요? (0) | 2017.12.22 |
교정에서 만날래? (0) | 2017.12.21 |
안일사 (0) | 2017.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