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부 모임
조근 조근 말 하기에 앞서
일단 버럭 하고 보는 남편들
습관이 된듯
치매걸린 자기 모친과 대화 중
안스럽고 안타까운 엄마 모습에
표현력 부족인지(?)
버럭으로 대응하는 현실앞에서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말려야 할지
보고있는 며늘은 대략난감
90을 넘긴 부모님들 요양원 모셔놓고
형제간에 서로
너 못하네
나 잘하네 하는건
각자가 자기 입장에서만 말 하기 때문이다
(요양원 모신지 1년 미만일때)
혼자서 요양원비 부담하고 있는 맏이는
유산도 똑 같이 받는 세상에
맏이가 무슨 죄인이냐?
조금이라도 같이 부담해야지 하는 불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