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쇄 풀리는 주말
내가 여유롭기는 한데
인기가 있다 보니
부르는데가 많네
대구 친구는
누워서 엑스레이 찍고 있다
뭐하노~
앞집에서는
오늘 키위 따는데 시간 있냐고~
올케언니
단양으로 바람쐬러 가려는데
같이 가자고~
딸래미
과메기 사 놨으니
같이 먹자고~
다 하고 싶은디
몸이 하나다 보니
아쉬워
나 어디로 튀어볼까?
한꺼번에 나를 찾지 말고
분산되어 불러주면
얼매나 좋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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