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른아침
카톡이 왔다
나는
손녀가 말하고
며느리가 옆에서 보내는줄 알고
답을 하면서
여섯살 손녀
한글은 알지만
카톡을 보내는건 모를거라 생각했다
근데 손녀가
엄마 몰래
내게 보내는 카톡이였다
오라 했더니
와서 1박 하고 가면서
토요일날 또 올께요 한다
손녀가
카톡 보내는걸 궁금해 하길래
가르쳐 줬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며늘 몰래 내게 카톡을 보냈단다
앞으로
손녀가 엄마한테 말 안하고
오겠다고 카톡 보내고
며늘이 뒷수습해야 하는 일이
종종 있기를
기대를 해야하나
걱정을 해야 하나
'♥~청향의 수다방~♥ > 내삶의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뭐 어때 (0) | 2018.12.23 |
---|---|
맥주가 죽으면서 남긴 말 (0) | 2018.12.19 |
시대를 역주행 하는 시어머니 (0) | 2018.12.11 |
많은양 계란찜 만들기 (0) | 2018.12.05 |
작은연꽃 봉사팀 (0) | 2018.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