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시골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보기 힘든 귀한 사진
친구네 집에서 찍어서 보내왔다
무슨 새 알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히 발견한 청록의 새알
어느날 보니
눈도 못 뜬 새끼들이 옹기 종기
아마 갓 깨어난듯
인기척에도 반응이 없더란다
소리가 나니 어미가 먹이주러 온줄 아는지
입을 좎 벌리고 짹짹
여섯마리가 다 자라니 둥지가 비좁더니
훌쩍 떠나고 빈둥지만 남았네
어디에선가 자유롭게 날아 다니면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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