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봉사팀 해체

진여향 2006. 2. 22. 14:02

2년 전 우리는

알고지내는 사람들끼리

한 카페에서 만나

한달에 한번씩 기도하러 가기도 하면서 

가끔이라도 봉사해 보자며 팀을 구성

기도도하며 사찰순례도 가고

자비의집에 봉사를 갔었다

 

근데

사찰순례 가는것 뜸 해지더니

한사람 한사람씩 줄어들어

이젠 팀 자체가 해체된다

 

팀장을 맡고 있던 보살님

전화가 왔다

 

이젠 자기도 시간이 안된다며

하던일 안하게 되니 시원하다고 해야하나

아쉽다고 해야하나 하면서

 

다른사람 더 넣어 자기가 끌고 갈래

아니면 그만둘까 묻는데

 

자비의 집 봉사는 

열명이 안되면 일이 안되니

못하겠다고 하는데 한표라고 했더니 

 

그럼

자비의 집에 팀해체돼서

다음달부터 못한다고

전화해야겠네 하는데

 

아~~ 시원 섭섭

아쉬운 마음

사이버 공간에서의 만남이

좋은 인연으로

오래 지속되기는 힘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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