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는 것과 나이들어간다는 차이가 뭘까
젊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위해서
앞뒤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돌진한다는것?
아직 성숙되지 않은것 같은 생각에도 무모하리만치 내달리는 힘이 있는거 같다
겁없이 달리니 삶이 힘찬것인지도 모르겠다
반면에 나이들어가는 우리들 나이는 어떤가
일을 하면서 연륜에 대접받고 싶고 체면부터 생각하고
그런게 다 나이들었다는 증거가 아닐까
내가 바라는 만큼 얻어지는것이 아니다는
자신을 조금씩 알면서 조심이 되는 나이?
이젠 조금씩 비워가는것을 배워야 한다
나이들어가면서 조금씩 힘을 잃어 가는것도 알자
나를 지탱해 주는 몸에 아무리 신경써도 가는 세월 거슬러 갈수 없고
삶의 연륜이 있긴 하지만 젊은 사람들 퍼뜩퍼뜩 돌아가는 머리 따라 잡을수 없고
직장에서 지위가 있다한들 퇴직하면 별것도 아닌것을...........
그래도 가진 돈이 있다면 조금은 힘이 될려나?
이렇게 가치들이 조금씩 힘을 잃어 아무 의미가 없는 나이가 되면
내면에 의지해서 살아야 한다
그때가 됐을때
내안에 나를 지탱할수 있는 뭔가가 있다면 잘 살은 삶이고
그렇지 못하고 주저앉게 되면 잘못 살아온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시간이 내게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내안의 나와 마주하며 힘을 기르자
바램에 검소하고
받아들임에 겸손해지자
병원가기 전 청향이 해 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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