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선사 자비수관 수련을 다녀와서
자비면화수 : 자비손 손바닥이 솜처럼 부풀고 부풀은 곳에서
살수차에서 물이 나오듯이 물이 나와서 몸을 �어내림
자비감로수 : 감로수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와 온뭄을 씻어 내릴때
물이 닿은 부분이 투명하니 얇게 되고 아직 �기지 않은 부분은 두껍고 검게 보임
(물은 몸에 머물게 하지 말고 발가락에 구멍을 내서 몸밖으로 빼내야 한다고 함)
물이 머리 부분에 닿으니 뇌 모양이 붉은 핏줄까지 떠오르고
그 아래 부분은 몸전체가 뼈만 앙상히 남음
(점검때 자아의식이 강하고 고집에 세다고 하신다 흙의기운)
몸이 뒤 등부분은 있는데 앞 배부분이 없다 사라졌다
(사라짐은 허공 : 걸림없음 지혜 )
머리 부분에 물이 닿을때 밖으로 또르르 말리면서 머리만 사라지고 눈 부분은 그대로 있고
코 입이 사라지고 어깨 부분이 뻣뻣한 느낌 통증이 온다
(점검때 생활하면서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고 사는 사람이라고 하신다)
뇌 부분이 사라지고 눈부위는 남아있고 어깨까지 사라진다
어깨 부분에 무거운것이 지그시 누르듯이 무게감이 있다
(물의기운 : 수용 용서 참회 연민 사랑 )
그때 남아있는 아래 몸부분이 아주 적게 쪼그라 들면서 거무스럼하게 보인다
명치 약간 비켜난 부분에 통증이 있다
머리 부분이 사라지고
몸 왼쪽은 투명하게 부풀어 커지고 오른쪽 부분은 작게 쪼그라들면서 검게보인다
(커지거나 작아지는것은 바람의 기운 : 공정한 마음 평정심 이타심 시기 질투)
상체가 커지면서 법당 지붕밖에까지 솟아오르고
척추부분은 뼈만 남아있고 반가부좌한 하체부분도 부풀어 커진다
앉아 있는 내 모습이 상체는 법당지붕 위에 있고 배꼽아래 하체는 법당에 앉아있는
내몸이 법당보다 크다
상체는 그대로 있고 하체가 줄어 들면서 몸이 공중에 붕 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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