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소망과 함께 하루를 맞는 사람,
그 사람은 하루하루 밝아진다.
세상이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다가오더라도
세상을 분노와 시비와 원망으로 보지 않고,
현실에 속지 않고 허기지지 않으며,
늘 감사와 찬탄을 잊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하루하루 밝아진다.
어떤 조건, 어떤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잊지 않고 용기를 잃지 않으며,
감당할 수 없는 하루하루를 은혜와 축복으로 맞이하는 사람.
그 사람은 하루하루 밝아진다.
언제나 현실 너머의 세계, 내 눈에 보이는 세계 너머의 세계를 보며,
오지 않는 날을, 반드시 오는 날로 아는 사람.
늘 세상을 부정이 아니라 긍정으로 지어 가는 사람.
밝은 내일을 믿고 어둠에 젖지 않는 사람.
어떤 일에도 환희 속에 삶을 짓는 사람.
부족함이 있어도 부족한 그 자체로 완전함을 믿으며,
때로 밀려오는 불안에도, 우주의 완벽한 자비를 믿는 사람.
그렇게 믿고 그렇게 지어 가는 그 밝은 마음 앞에
고통과 아픔의 하루하루는 밝은 아침 햇살 물안개처럼 걷히며.
환희와 끝없는 밝음으로 충만해 간다...
普賢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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