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이란 무엇인가.
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일이다.
내가 제일 밑바닥이라고 생각해 보라,
상대보다 내가 더 멍텅구리라고 생각해 보라,
세상에 안 되는 일은 없다.
‘내가 제일이다’라는 한 생각 때문에 세상에 시비가 끊이질 않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하심법문下心法門을 많이 하곤 한다.
‘무슨 일이 안 되는가.
그렇다면 조건 없이 하심하라.
그리고 부처님 말씀을 생활에서 그대로 실천하라.
그러면 안 되는 일은 없다.’
하심은 또한 참회하는 일이다.
절에 와 부처님께 복을 달라고 매달리지 말라.
그릇을 비워야 복이 담기는 법이다.
그릇을 비움은 무엇인가.
참회하는 마음이요, 하심인 것이다.
-은해사 전 주지 법의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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