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니
가슴은 더 시려오네요
갓난 애기때부터 지금까지
부모 속 썩이는일 없이
곱게 자라며 부모에게 기쁨만 안겨주던 친구 딸이
바람부는 어린이 날
우울증 때문에 짧은 생을 마감했네요
학교 졸업하고 바로 초등교사 임용되고
저희부모가 얼마나 좋아 했는데..........
넋이 나가 멍하게 앉아 있는 엄마
이렇게 이뿐 딸 보내고 어찌 사냐며 오열하는 아빠
이뿐 ㅇㅇ사진 한번 더 보고 가라는데
이제 몇시간 후면 이세상에 흔적도 없어질 딸이라고
가슴 절절히 말하는거 같아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멀리 외국 유학 보냈다 생각하라는 말로 위로하는 친구
이럴때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는지요
그저 두손을 꼭 잡아 줄 뿐
이 세상에서 못다핀 꽃송이
다음세상에서 활짝 피어나길..............
딸에게 각별한 애정과 애착을 갖던 친구 부부
아직은 경황이 없어 잘 모르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청향의 수다방~♥ > 내삶의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질은 곤란해 (0) | 2010.05.18 |
---|---|
건강할때 이쁘던 모습만 기억해 주이소 (0) | 2010.05.14 |
계절에 관계없이 피는꽃 씨앗 심어놓고 (0) | 2010.04.05 |
임플란트 (0) | 2010.03.24 |
잘못된 판단 (0) | 2010.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