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졸업반일때 취업할 생각은 않고
공무원 시험준비를 해 보겠노라 하는데
공대 나와서 공무원 준비하기는 너무 힘들거 같은데
나중에 누나는 하라 했으면서 나는 왜 못하라 했냐 원망 들을까봐
딱 부러지게 안된다고 말할 수는 없고
하기는 하되 무작정 세월없이 하는게 아니라 일년 해서 시험 쳐 보고
커트라인에서 5점이상 떨어져 있으면 방향전환 하기로 다짐을 했다
주위에 보면 여자애들은 악착같이 해서 붙는데
남자들은 물러 가지고 시험은 안되고 나이만 들어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지켜 보고만 있을수 없어 조심스레 방향 전환 해 보는게 어떠냐 했더니
저도 계속 해야 하나 바꿔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다며
취업할려니 또 영어가 문제라네
에효~~
대기업은 꿈도 못꾸고
중견기업 아니 중소기업이라도 들어 갈 수만 있다면야............
소라아빠 우리 아들 좀 책임지셔요 했더니
자리 생기면 알아 보겠다며 이력서 가져 와 보라는데 내 놓을게 있어야지~~~
그제는 또 모임에 가서
매자씨 서방님 모임에 가시거든
사람 필요한 곳 있는지 알아 보고 소개좀 해 줘~ 부탁해 놓고
아들은 마음 비우고
영어나 빡시게 해 봐야겠다네
제발 그래서 올해 안에 취직이나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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