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 춘추복이 요즘 날씨에 더울거 같아
여름양복 한벌 사 입힐라고 같이 가서
이것 저것 입혀보니
적당한 키에 옷걸이가 좋으니
아무거나 걸쳐도 딱 맞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벌 쫙 빼고 나니
누구 아들인지 멋있다~~~
(내 눈에 안경이겠지만)
내 아들이래서가 아니라
활기 찬 젊음이 내뿜는 생동감
그 자체만으로도 반짝 반짝 윤이 난다
아들!
자신감을 갖고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펴고
힘차게 비상하길.....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저 좋은시절을
훗날 내 아들 어떻게 기억할까?
희망을 품고 살던 20대 그때가 좋았노라고 할까?
아님 취업 부담에 짓눌려 탈출 하고픈 지옥 같았다고 기억할까
이왕이면 좋은 쪽으로 기억되는 추억의 한페이지길 기대하며
젊었을땐
젊음의 소중함이나
젊음 자체가 멋이라는걸 모르고 있지만
나이 들어 지나간 젊음을 아쉬워 하며
부러워도 되돌아 갈수 없는 아주 소중한 청춘이란걸 알고
활기차고 충실한 하루 하루 되기를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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