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봉사팀 8명으로 출발했는데
한번 두번 동참해 보다가 보현팀원들이 맘에 들었던가?
어느날부터 열한명으로 늘었네
올해를 보내며
보현팀 점심 먹는자리에서
맏며늘 아닌사람 세사람?
나머지는 맏이든 아니든 맏며늘의 책임감이 주어진 사람들
김장 할때도
셤니꺼 까지 해 드려야 하는며늘
시누이들거 까지 해야 하는 올케
셤니랑 시동생네 김장까지 해야 하는 형수
시누이 아픈 뒷바라지까지 해야 하는 올케
시엄니 병원비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며늘
해 주고도 수고했단 소리는 못듣는 맏며늘
이러다 보니 에효~~
나 맏며늘 사표내고 시포~~~
사표 낼 수 있다면 1번으로 낼꺼야~~
이미 사표냈어~~
맏며느리 자리는 사표 낼 수 없구 올케자리만 사표내~~
말들은 이렇게 하지만
실속없는 맏며늘 책임
기꺼이 감당하며 자기자리 꿋꿋이 지키는 우리는
힘들어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즐기는
캔디형 인간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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