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팔공산 계추에서
올추석에
맏이지만 당겨서 산소에 성묘하고
셋집이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집
몇년전만 해도 꿈에도 생각 못했을 획기적인 변화다
다들 부러움의 한마디
와~ㅇㅇ아빠가 아무말 않고 그러자 하더나
같이 여행간 셋집 모두 맏이인데
명절이 아니면 같이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더 나이들면 여행도 못다니니 가자 해서
함께 여행을 가게 됐는데
여행 온 사람들 많더라 앞으로 해마다 그러기로 했다
애들 결혼하면 아들 며늘 온다는데
두고 여행가기도 쉽지 않을걸
지금이 딱 좋은 시기기는 하네
아들 딸 결혼해도
너거는 너거끼로 놀아라 하든지
아니면 같이 여행가는걸로 하면 되지~
그게 쉬울까?
이번에 애들은 어떻하고 갔다왔어?
니들은 니들끼리 놀아라 하고 갔지
이것 저것 다 생각하면 놀러 못다녀
나는 머리로는 그게 될거 같은데
아직 가슴이 안돼서리
추석내내 애들 뒤치닥거리 하며 보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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