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월 첫날
11월 뜯어내고 나니 달랑 남은 마지막 한장
지난 일년을 보내면서
열한달동안 해 놓은것 없이 흘러간 내 시간인 마냥
빈약해 보이고 쓸쓸해 보이네요
올해 남은 31일
어떻게 무엇으로 채울것인가
고민해 보는 시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매일 할 계획을 세우기에는
연말이라 주말마다 줄서있는 일들이 발목을 잡는데
마음은 뭔가를 해야할거 같아 바빠지고
내년 1월 1일부터 하자
이러면 근사할거 같은데
그랬다간 또 1년후에 오늘같은 마음일거 같아
하다가 다 못하더라도
오늘부터 한달간 빠짐없이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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