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사는 몇번 갔지만
고왕암은 처음
낙엽이 쌓인
길을 걷노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고왕암에 올라
부처님전 삼배 올리고
법당 뒤 석간수로
목을 축이니
가슴 속
저~밑에
쌓여있는
그 무엇이
뻥
세상사
별거있나
남과 비교하는 마음만
내려 놓으면
서 있는
이 자리가
극락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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