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배우러 다니고
나들이 가끔 한다고
옆에서
내 삶이 무지 여유로워 보인단다
여유?
60 넘어 사회에서 밀려난
남편과 내가
돈 들어 가는거 하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지만
주머니 가벼워도
배우겠다는 열정 하나로
배우러 다니고
시작한 것은 계속하려 하는 나를 보며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저거 하면 돈 많이 든다던데.....
지레 짐작을 하고
여유있으니까 저렇게 하지 한다
돈 들여 취미생활 하려하면
정말 많이 들고
나처럼 있는거 가지고
최대한 활용하려 들면
돈 별로 안들어
장비?
남들 좋은거 산다고
나도 따라 사야지 하면 끝이 없어
좋은거 아니여도 주눅 들지 않고
내게 있는거 최대한 활용하는
배짱이 필요 할 뿐!
가방을 예를 들어
남들은 한두개씩 가지고 있는 명품백
나는 하나도 없고
시장표 가방은 몇개 있는데
시장표 가방이지만 내 맘에 쏙 들어
요긴하게 잘 쓰니
나는 명품백 부럽지 않아
있어서 즐기는게 아니라
내게 있는거 잘 활용하면
돈 없이도
배울거 많고 즐길거 많으니
남들것과 비교하는 마음만 내려 놓고
겁내지 말고 도전하셔
은퇴하고 몇년 되니
돈 안들이고 남는 시간 활용하는
짠순이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했다고나 할까
이런 나를 좋게 봐 주는
그대의 눈과 마음이
진정한 명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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