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해맞이 福떡국 봉사

진여향 2020. 1. 1. 23:39

해맞이 떡국 봉사

해는 7시 35분경 뜬다 하니

해맞이 하고 내려 오시면 8시쯤 되겠지만


다싯물은 전날 준비 해 놨어도

준비하는 공양간은 여섯시 부터 불 밝히고

준비하는 손길은 분주하다

 오늘같은 날은 어쩔수 없이 일회용 그릇을 쓸수 밖에 없네

 추운데서 해맞이 하고 내려오면

스님의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진 뜨끈한 떡국 한그릇이

많은 사람들과 온기를 나누는게 되겠지요

 김치는 군데 군데 대지비에 담아 내고

(먹던걸 찍었나 보네)

 뒤에서 계속 끓이고 앞에서는 담아 내고

 바닥이 보일때 쯤이면

 가져 다 붓고

 해맞이 하고 내려 오시는 분들은 계속 밀려 들고

 스님께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덕담 나누시고

 회장님도 인사를 나누시고

어느듯 마지막 그릇까지

아마도 150여 분쯤 다녀 가신듯


새해

뜻하시는 모든일

원만성취 하시고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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