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백원역

진여향 2020. 1. 11. 06:23

백원

돈 백원이 아니랍니다


갑자게 왜 백원역 얘기가 나왔나면

오늘 아침 카페 글 중에 백원역 글이 있기에

나두 옛추억을 떠 올려 봅니다


초딩때

수학여행을 김천 직지사로 가는데

백원역에서 기차를 탔지요


동네 친구들이랑

캄캄한 새벽을 가르며 줄서서 갔는 기억만 있지

선생님이 인솔해 갔는지 우리끼리 갔는지?

한번도 안 가 본 백원역을 어찌 찾아 갔는지는

기억에 없어요


지금 차를 타고 가도

우리 동네와 학교에서 백원역은 꽤 먼 거리이니

아마도 학교에 모여 갔을것 같다


근데 그 백원역에 볼거리가 있대요

한달에 한번

주민들의 작은 장터&음악회가 열리는데

멋진 중고샵에는

도마도 있고 유럽풍 찻잔도 있고

이런 저런 볼거리가 많다는데


추억이 있는

시골 자그마한 역 풍경 감상하러

나중에 가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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