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둘째 손주를 본 울친구네
며늘이 둘째를 낳고
조리원에 있다가 퇴원 해 와서
없던 애기가 있으니
첫째 손주가 이리 보고 저리 보고
다음날 어린이집 갔다 오더니
할머니 얘는 누군데 안가고 우리집에 있어요 해서
온 집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둘째가 겨우 기어 다니기 시작하고
꼭 형아가 장난감 가지고 노는 곳으로 가서
장난감 휘젓기 선수라
어른 안 볼때
동생 해코지 하면 어쩌나
온 가족이 예의주시하는데
다행히도 해코지는 않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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