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예전글마당

소득없이 바쁜 한주

진여향 2006. 1. 27. 14:26
지난 한 주일동안 소득없이 무지 바빴습니다
음악 저작권법인가 뭔가땜시

지금까지 여기저기 다니면서
배경음악 깔아서
나 사는얘기 주절거리고 다녔던게
일거리를 제공했지 뭡니까

그래두 음악소스 지우면서
지난날 올렸던 글들 읽어보니

그옛날 써 놓은 일기장 들추어 보듯이
새삼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글도 있고

어떤 날의 얘기는
그때가 지금의 내 마음 상태였다면
그러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부끄러움이 느껴지는 일도 있고

일일이 음악소스 지우는 일이 힘들긴 했어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한주가 되었답니다

근데 글올리면서 배경음악 없으니
앙꼬없는 찐빵먹는 맛으로
느낌없는 허전함은 어쩔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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