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
연세드신 어머니와
딸같아 보이는 두사람 셋이서
육개월쯤 되어 보이는 아기를 데리고 왔네요
아기는 뜨거운 탕에 데리고 들어가도
익숙해 있는지 울지도 않고 두리번 두리번
옆에 있는 아짐씨들 넘 귀엽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그 귀여운 아기가 갑자기 으앙 울음을 터뜨리니
안에 있던 사람들 시선집중
그렇게 순한아기가 왜울지 싶어 바라본 상황
아기는 할머니가 안고 있고
이모와 엄마가 옆에서 황토팩을 바르고 있는데
그모습을 본 아기는 할머니 품에 얼굴을 묻고
울다가 다시 엄마 한번보고 또울고
아기눈에 엄마가 이상해 보였나봅니다
엄마가 다 바르고 애기를 안으니
뚫어져라 바라보더니
울지 않고 가만히 안기네요
넘넘 귀엽던 그아기 아직도 눈에 선한데
황토팩 바르고 있는 엄마모습
아기 눈에는 괴물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연세드신 어머니와
딸같아 보이는 두사람 셋이서
육개월쯤 되어 보이는 아기를 데리고 왔네요
아기는 뜨거운 탕에 데리고 들어가도
익숙해 있는지 울지도 않고 두리번 두리번
옆에 있는 아짐씨들 넘 귀엽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그 귀여운 아기가 갑자기 으앙 울음을 터뜨리니
안에 있던 사람들 시선집중
그렇게 순한아기가 왜울지 싶어 바라본 상황
아기는 할머니가 안고 있고
이모와 엄마가 옆에서 황토팩을 바르고 있는데
그모습을 본 아기는 할머니 품에 얼굴을 묻고
울다가 다시 엄마 한번보고 또울고
아기눈에 엄마가 이상해 보였나봅니다
엄마가 다 바르고 애기를 안으니
뚫어져라 바라보더니
울지 않고 가만히 안기네요
넘넘 귀엽던 그아기 아직도 눈에 선한데
황토팩 바르고 있는 엄마모습
아기 눈에는 괴물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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