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만 하는 기도
가끔은 쳐지는 것 같은 느낌이라
이제 절에 가서 기도해 볼까 생각하면서
시간 절약되고 차비 들지 않는 곳을 생각하다 보니
젤로 가까운 곳이 백련사
백련사는 조계종이 아닌 원효종이란다
남편 그럼 일단 갓바위 삼일 갔다와서
마음 다잡고 하라며 새벽기도를 가자해서
오늘 새벽 세시반에 갓바위를 갔다
바람이 얼마나 센지
기차 지나가는 소리보다 더 큰거 같다
삼백배 하고 다라니 21독 하고
딸이 이번일욜 시험에 아는 문제 놓치지 않고
어려운 문제를 대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최선을 다해
시험에 무난합격하길 발원하고 내려왔다
내려올땐 비도 부슬 부슬
남편은 뭐가 그리 좋은지
안개 자욱한 산을 폰으로 이리찍고 저리 찍고
옆에서 보기에 기분좋아 날아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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