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에는 구름이 살짝 끼인날
굳이 걷어내려 할 필요도 없고 더 어두운 먹구름을 만들 필요도 없다
그저 구름은 구름일뿐
구름 뒤에는 항상 밝은 햇살이 있으니까......
가끔 시간이 있을때는
이카페 저카페 다니면서 사람사는 이야기방은 꼭 들려
사는얘기 진솔하게 올리는 사람 글이 보이면
반가워서 얼른 열어본다
각자 자기 마음의 잣대로 바라보고 글을 올리지만
공통점은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거나 혹은 마냥 행복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은마음이라는거
서로 얼굴은 몰라도 꼬릿글을 달지 않아도 같은 공간에 함께라는것만으로도 반갑다
사람 사는 냄새도 맡고
살아가는 방법도 배우고
무슨 일이든 내가 가까이 서 있을땐 잘 안보이지만
관객이 되어 바라볼때 제대로 볼수 있어서 좋다
오늘의 내 마음도
다른사람이 다른 관점에서 보면
에이 별것도 아닌데 뭘그래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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