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똑바로 못하면서
나는 바담풍할지라도 당신은 바람풍해야 한다고
애들과 남편은 내 잣대에 맞게 빈틈없이 살기를 바라는
나는 공심이가 아니라 욕심쟁이
누구나
먼훗날 가서야 그때 잘할걸
내 기준의 잣대하나 버릴껄 하는 후회 남지 않도록
하고 싶은말 다 하지 않고 눈에 거슬리는거 있어도 눈감고
무심코 한 말이 나중에 치유되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잊지 말아야겠다
세상살이
사는거에 대한 정확한 품질보증서 없기는 누구나 마찬가지
나 자신도 불량품인지 정품인지도 모르면서
너만 품질보증서 갖춘 정품 인생이 되라는건 무리인거 같다
가까이 있으면서
마음 가볍게 해주지 못하고 무게하나 더 올려놓는건 아니다 싶어
내가 먼저 살짝 내려 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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