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에피라식 안 아프다기에 했는데

진여향 2010. 12. 12. 23:52

지난 여름 친구가

딸이 라식을 했는데

이렇게 맑은 세상도 있었네 라며 너무 좋아하고

별로 아파 하지도 않고 토 일요일 끼고 이틀 연가내고 바로 근무했다기에 

 

딸도

금요일과 월요일 이틀 연가를 내서 지난 금요일 수술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에피라식이

라섹만큼은 아니지만 라식보다는 수술후 통증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수술이라해서 에피라식을 했는데

어제부터 너무 너무 아프다며  끙끙거리며

약이 독한가 속도 쓰리고 아프단다

 

딸이 수술한 친구들한테 전화하니

삼사일 정도는 엄청 아프고 아픈 여운은 일주일 정도 간다며

아플땐 자는게 상책이라 더란다

(알고보니 딸래미 친구들은 거의 다 했네)

 

아무리 잠꾸러기라도

시간 많고 아프니 잠도 안 온다며

하루 시간이 이렇게 긴줄 몰랐다며 

 

눈이 아프니

컴을 할수가 있나

TV를 볼수가 있나

책을 볼수가 있나

눈감고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이 안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