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보현회 오후 2시에 모여 거창 고견사 가기로 했지요
고견사 초입부터 곱게 물든 단풍길이 눈길을 사로 잡고
소나무 향기 그윽한 산길로 접어드니
일상속에서 찌든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
우리는 이맛에 피곤한줄도 모르고 산을 오르고 또 오르겠지요
입구에 들어서며 명당이 따로 있나
찾아오는 사람들 가슴 탁 트이게 해 주는 곳이 명당이지
올라 서는데 눈에 확 들어 오는 마애불
나한전 쪽에서 찍은 마애불
법당에선 삼배만 올리고 마애불 전으로
계단을 구비 돌아 올라 간 마애불 전
두사람정도 앉아서 기도 할수 있는 좁은 공간
혼자서 소리내어 금강경 1독을 하고
자세히 둘러보니 마애불 좌대 아래에는 학이 두마리 새겨져 있네요
고견사 절 경내가 너무도 깔끔하고 정갈한것이
비구니스님 절이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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