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연속극이다 걱정하지 마라

시간이 널널한 일욜

가족법회가 있다해서 나홀로 법회참석

 

스님 법문중에

걱정을 한다고 해서

걱정거리가 없어진다면

걱정할게 없다 

 

좋은 일 중에서도 안좋은일이 있고

안좋은 일 중에서도 좋은일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걱정거리라고 생각하는것이

또 다른 눈으로 보면 걱정거리가 아니라

그저 시간과 함께 흘러가고 있는 현상일 뿐이다

그걸 잡고 걱정이 늘어 진다고 달라지는건 없다

달라 질것도 없는데 우리는 그걸 잡고 지옥 불구덩이 속에 살고 있다

 

불교를 믿는다는것은

있는 그대로에서 잘 살펴 근본 원인을 볼수 있어야 한다

 

하루가 낮이 있고 밤이 있듯이

우리 살아 있는 시간은 낮이고 죽어 있는 시간은 밤이다 생각하면 된다

죽음을 두려워 할게 아니라 죽음과 가까워 져야 한다

우리가 살다가 죽는다고 끝나는게 아니다

밤이 지나고 나면 또 날이 밝듯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한 과정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연속극이다

과거에 매이지도 말고 미래를 걱정하지도 마라

 

과거도 오늘이고 오늘도 오늘이며 미래도 오늘이다

지나간 과거도 그 순간 살고 있을때는 오늘이라 했고

오늘 지금 살고 있는것도 오늘이라 하며

미래도 내가 살때는 오늘이 된다

그러니 지나간 시간 곱씹으며 괴로워 하지 말고

오지도 않은 시간을 잡고 걱정하지 말고

오로지 오늘에 충실하라

그게 최고로 잘 사는 거다

 

잘 산다는 것은 잘 죽는 것이고

잘 죽는것은 잘 살았다는 것이다

 

잘 사는게 뭔가

돈이 많아 좋은것 걸치고 어디를 가든 맘대로 돈 펑펑 쓰고

그런게 잘 사는건가?

돈이 없어 하루 때꺼리를 걱정하면서도 열심히 자식들 챙겨가며

순간 순간에 충실하게 사는게 불쌍한 인생인가?

도덕적인 면으로 보면 후자가 잘 사는 인생이다

 

우리는 눈앞에 보는것보다는 근원을 볼수 있어야 한다

근원을 보면 모든게 감사할 일이다

 

쉽게 말해 우리가 맛있는 고기를 먹더라도

잡는 사람이 없으면 고기가 없으니 먹을수 없고

뜨거운 불앞에서 끓이는 사람이 없으면 생으로 못먹으니 먹을수 없고

잡는 사람들도 먹어 주는 사람이 없으면 할일이 없어지고

끓이는 사람도

잡아주는 사람이나 먹어 주는 사람이 없으면 끓이는게 무슨 소용인가?

 

모든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면

일상이 모두 감사거리가 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모든게 잘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