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해탈의 길

진여향 2018. 6. 11. 12:06

건봉사에서
부처님의 치아 사리 친견하고
등공대로 가려면

군부대에 신고를 하고 가야한단다

초입이 약간 가파르고

가파른 길을 벗어나면


철책선이 가로놓여 있는
아무때나 들어갈수 없는 비무장지대


길이 아닌곳은
지뢰가 매설되어 있을수 있으니
절대로 가면 안된다 하고

철조망으로 쳐 놨기에 갈수도 없다
곳곳에 지뢰 경고가 붙어있어
무서워서도 못간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길
걷기 좋고
염불하며 걸으면 더 좋고



우리나라 염불만일회의 시초
31분의 스님께들이 일념으로 염불
만일 회향할때
살아있는 그대로 몸이 떠 올라
육신의 허물을 벗고
영혼만 연화장 세계로 들었따는
기록이 남아 있답니다


내려 오는길에

아쉬움이 남아서 도반들과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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