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늘
애들 키울때 얘기를 하며
지난날을 되새김 하는 사람글을 마주 할 때면
이 사람 참 외로운 사람인갑다 싶다
품고 키울 때는
내 자식이였지만
이젠
엄마의 아들 딸이라기 보다는
며느리 남편
사위의 아내로
살아 가고 있는데
엄마는 아직도
본인의 아들 딸인양
가슴에 품고 있는듯 해서
안스럽기도 하다
새둥지 찾아 떠난 아들
엄마가 보낸다고
내 아들이 남의 아들 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본인의 삶을 살아주면 좋으련만
본인의 삶은 없이
늘 아들 바라기 하고 있으면
자식들이 얼마나 부담스러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