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만 둘인 지인
큰딸은 지방공무원
작은딸은 한전
18년도에 두 딸이 직장을 잡았단다
큰딸 36살
기간제 영어교사로 근무하며
교사임용 시험을 봤지만 번번이 안돼서
진로를 바꿔 지방직을 쳤는데 합격했단다
축하합니다 했더니
이제 사위감만 찾으면 된다며
사윗감 나타나면
어디 숨었다
이제야 나타나냐며 한마디 해 줄거라며 웃는데
행복감이 충만한 모습이다
합격소식 듣는 순간
세상을 다 얻은듯한 기분을 알기에
진심으로 축하 해 주면서
우리 모두에게도
좋은일만 가득한 황금돼지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