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친구가
심플리티 맛 보실 부~ㄴ 해서
울집으로 가져 와~했더니
가져 갈 것은 아니라 해서
토끼 여사랑 둘이 갔더니
이걸 선 보이네
무엇인고?
설명서를 보니 발효 녹차 추출액
이거 한병 가격이 십만원이 넘는다넹
그래서 울집으로 가져 오라 하니 들고 갈건 아니라 했구먼~
50배~100배로 희석해서 마신 다는데
뒷끝에 감도는 향이 좋다
간식으로
방사 유정란이랑
고구마도 삶아 놓고
사과랑
곶감이랑
말린 밤을 불려
살짝 삶아 그냥 먹어도 먹을만 하다며
말린밤 불린건 어떤 맛인가 맛이나 보라넹
비싼 차로 수도 없이 물 고문 당하면서
삶은 고구마와 계란으로 배를 불렸으니
코로나 보다 무서븐 뱃살은 우짤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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