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예전글마당

둘에게 주어진 시간

진여향 2006. 1. 27. 14:55
아들은 방학하면 바로 군입대 해야 하니
이가을이 가기전에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거라며
친구들 중에 가장먼저 입대를 하니
친구들이 챙겨주는 좋은점도 있기는 한가???

문자로만 주고받던 아들
이번주는 친구들과 놀러가려고 집에 안온다며 전화오고
딸은 구비문학답사인가 뭔가 간다며 2박3일 가고 없고

남편과 둘이서 달랑 집에 남으니
허전한건지 꼭 뭐라고 표현할수는 없지만
좁은 집이 텅빈거 같은 느낌

남편도 그런가 봅니다
괜히 애들방 들여다 보네요

어제 둘이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면서
나이들어 정말 둘이만 남았을때를 대비해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눈, 공통으로 느낄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같이 절에도 다니고 등산이라도 할려면
건강해야겠죠?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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