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어머님께 전화를 했더니
약 다 드셨다고 약을 사서 보내란다
피로회복 혈액순환제
저번에 약을 사서 보낼때도
약이 이름이 바뀌어서
같은 제약회사 같은이름의 약 찾는다꼬
집근처에 돌다가 구미까지 갔는데도 없다
그약 지금은 안나오고 이름이 바뀌었다해서
그약은 안나오고 이름이 바뀌었다며
새로나온 약을 사 드렸더니
이약은 효과가 없는거 같다 하시며
여~엉 맘에 안들어 하는 눈치였는데
바뀐약이니 동네약국에도 있겠지 싶어
아침먹고 약국엘 갔다
약국 몇곳엘 다녀도 없단다
여섯번째 관문약국엘 갔더니
약사님 말씀이
그약 지금은 이름 또 바뀌었다며
성분은 똑 같은거라며 그 제약회사 다른 약을 보여주신다
이건 안돼요 울어머님 꼭 같은 이름의 약을 사 드려야 하거든요
그럼 주문해 놓고 가세요 서울에 알아볼께요 하신다
네 다른곳에 더 가보고 없으면 올께요 하고 집으로 왔다
저녁에 남편보고 그약 또 이름이 바뀌었단데 어쩔까?
자기가 구미까지 가볼래요? 아님 바뀐거 살까 했더니
같은이름약 주문이나 해 보란다 구할수 있을런지
못구하면 토욜날 구미까지 가야하나
아니면 다른약이라도 사 드려야 하나
나같으면 성분만 똑같고 효능만 같으면
아무거나 사겠는데 그랬다가는 또 나중에 무슨 소리를 들을지....
똑같은약 구하는데까지는 구해봐야지 에효
'♥~청향의 수다방~♥ > 내삶의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휴가 마지막 날 (0) | 2006.03.17 |
---|---|
도대체 뭐라고 했을까? (0) | 2006.03.15 |
안일사에서 만난 스님 (0) | 2006.03.09 |
이정표 (0) | 2006.03.07 |
갓바위에서 일과 (0) | 2006.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