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도 없이
내 말꼬투리 잡는 남편
그래놓고도 탓은 내 탓이래네
그러거나 말거나
난 그대로 평온한 평소의 나여야 하는데
아직은 멀었나 봅니다
속이 슬~얼쩍 꼬일라 해서
그때부터 내입은 본드 붙여 놓고
속으로 관세음보살~~
자기도 모르게 딴지를 거는거 같은데
전에 같으면 같이 타다닥 튀지만
지금은 그러나 부다 하고 바라만 보고 있으니
자기가 아는지 모르는지...........
운동삼아 마트가자해서
딸하고 셋이서 갔다 오면서
딸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저는 암말않고 속으로 다라니만 굴리며 왔더니
니엄마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또 기분이 다운되는갑다 이러네요
츠암나~~
출근한 남편
날씨는 흐리지만 활짝갠 하루 시작하시우
라며 문자를 보내왔네요
병주고 약주고 해도
감사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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