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영양햇살촌 고춧가루를 사다놓고
벼르고 별르던 고추장 오늘 담았당
전에는 이것저것 번거롭게 담았는데
작년부터는 아주 간편한 방법으로 담는다
내가 고추장 담는법은
고추가루 두근이면 정종 한병 꿀한병 소금 600그람정도 준비
물을 아주조금 끓여서 소금을 녹이고 식혀서
정종한병 꿀한되 넣고 고춧가루 조금씩 넣으면서
덩어리 안지게 저어 주면 끝이다
메주가루를 넣어야 되지만
초장만드는데는 메주가루 안넣은 고추장이 더 맛있고 땟깔난다
돈이 쬐끔 많이 드는게 흠이지만
이렇게 담으면 베란다에 놔둬도 변질이 없고
맛도 좋다
남들이 두근 담아서 어느코에 붙일거냐는데
우린 이 두근에다가 엿고추장 한근만 담으면
봄에 장아찌 담는거 까지 일년 땡
자꾸만 간편한 방법만 찾는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렇게 담는것이 간편하고 맛도있고 몸에도 좋을거 같아
작년부터 이렇게 담는다
꿀고추장 먹고싶은 사람 숟가락만 들고 와~~~
이렇게 나는 오늘 일년일거리 한가지 끝냈다
'♥~청향의 수다방~♥ > 내삶의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나면 맘편한 사람들 (0) | 2007.12.03 |
---|---|
군고구마와 산마구이 (0) | 2007.11.30 |
맑은호수님이 보내온 김치 (0) | 2007.11.29 |
물고문을 당하고서 문자를 날렸더니 (0) | 2007.11.28 |
계 적금타면 뭐할까? (0) | 2007.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