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이 방긋방긋 활짝 웃고 있지만
나는
솔솔 부는 바람이 더 반갑고 사랑스럽고 고마운걸
방긋방긋 웃는 햇님을 왜 반기지 않느냐구?
지금 내 사랑과 관심이 바람에게로 쏠리고 있으니까
아무리 환하게 웃고 있어도 안이뻐 보여
아니 너무 튀게 쨍쨍 웃고 있어서 싫어~~~~
눈도 제대로 못 뜨도록 강하게 다가와
덥고 짜증나게 하는 햇님보다
살랑 살랑 스쳐가는 바람이
뽀송뽀송 얼마나 좋은데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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