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 저녁 계추인데
외손녀 입원으로 시간이 자유로워진 나
볼일도 좀 보고
치과도 가고
일찍 출발합시다
그카고 오늘 저녁은 술 안마시마 안되까 했더니
여지없이 돌아 오는 말
연말인데 이번만 먹고 끊어야지
이긍 말해 무엇하리요
밤길 운전이 싫어
나 혼자 갈땐 버스를 이용하는데
어쩔수 없이 또 어둠을 헤치고 달려야 하나부다 끙~~
모임에서
우리가 총무할땐 무조건
구미나 김천 상주 이쪽에서 할거다 했더니
제천쪽이 고향인 사람 제천서 할거다
남해 금오도쪽에 촌집 마련한 집은 남해서 할거다
그럽시다 대구서 모일게 아니라
현직에 있을때 늘 꿈꾸던 일
실천해 봅시다
겨울은 제천
봄가을은 구미
여름은 남해 금오도
좋은생각인데~~~
술잔 앞에 놓고 하는말을
믿어도 될랑가 모리겠지만
내년엔 우리가 총무이니 진짜로 그렇게 밀고 나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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